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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강화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강화군의회사무과


일 시 : 1993년 2월  17일 (수) 오전 10시 30분


제19회 강화군의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의장)
1.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박영배)


(10시 30분 개식)

○ 의사계장 박영배  지금으로부터 제19회 강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정면 국기를 향해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대한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맟춰 1절을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유화열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으시겠습니다.   
○ 의장 유화열  길고 지루하던 동절기도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이제 힘찬 약동을 재촉하는 봄의 문턱에 서서 의원 여러분의 환한 모습을 대하며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바쁘신 중에도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이순억군수님을 비롯하여 실과소장님께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특히 이순억 군수님께서는 취임이후 바쁜 일정속에서도 의정활동에 대하여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시지 않으셨으며 앞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의원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짧은 의정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성숙된 모습으로 군민화합과 단결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민의 애환과 고충, 그리고 군민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을 도맡아 헌식적으로 봉사해 오고 있으며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옴으로써 군민으로서 신뢰받은 의원상을 정립하고 있는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해에는 여러가지 복잡한 국내·외 정세속에서도 의원 여러분께서 조금도 동요됨이 없이 오로지 의정활동에 전념하심으로써 알찬 의정활동 실적을 거행하며 나름대로 보람을 찾았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바야흐로 신 한국창조를 지향하는 새로운 문민시대가 활짝 문을 열었습니다만 화합과 번영 그리고 통일의 밝은 내일을 위해 힘차게 정진해 나아가야 할 때인 것입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의원 모두의 의지와 힘을 모아 새 시대를 개척해 나가는데 적극 앞장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한편 금년도에는 의정활동을 통해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일들이 우리앞에 많이 산적해 있습니다. 지역단위 교통불편해소, 지역균형발전 도모 그리고 군민 복지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의정활동을 전개 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과 승인건 그리고 군정질문들의 안건을 처리하게 되겠습니다. 군정질문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된 여론으로서 군민의 편에서 개선 또는 시정되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을 해나가야할 사항으로 좀 더 성의있고 책임있는 질문과 답변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금년들어 처음 개회되는 임시회로서 좀 더 생산적인 의회가 운영되어 보람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임시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박영배  다음은 이순억 군수님의 인사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
○ 군수 이순억  존경하는 유화열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생략! 오늘 강화군의회 본회의에 의해서 인사를 드리게 된 점을 여러모로 부족한 본인이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강화군에서 일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한편 부임후 임시회 개최가 없어 인사가 늦어진 점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변화와 개혁에 대한 욕구와 기대가 그 어느때 보다도 높은 시기에 군정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되어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벅찬 사명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강화는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자랑스로운 고장으며 군민성 또한 부지런하고 성실하며 자주정신이 강하고 호국정신이 충만한 훌륭한 지역입니다. 그러나 근자에 와서 급속한 산업 및 이에 따른 각종 규제법규 등으로 상대적인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적인 사실입니다.
  존경하는 유화열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이끌어 주시고 항상 군민을 위한 봉사의 일념으로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펴오셨을 뿐 아니라 군민의 대변자로서 행정에 대한 동반자로서 오직 지방자치의 토대마련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심으로써 군정과 국가발전에 크게 이비지하고 있다고 본인은 깊이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는 지난해 이나라 역사상 가장 공명정대한 선거를 통해 샤로운 문민대통령을 선출하였으며 오는 2월 25일에 역사적인 취임식과 함께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지방자치와 2000년대를 향한 민주주의의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가 마련되는 실로 중요한 시기이며, 지금 우리앞에 문민시대의 개막과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사회 각분야에 활력을 되살리고 힘찬 전진과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할 신한국창조를 위한 크고 작은 문제가 우리 앞에 산적해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은 부임 1개월동안 실과소에 업무보고 청취와 읍·면 초도순시를 통해 군정 전말을 파악하고 각계각층과의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군민의 여론을 수렴한 바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알차고 특색있는 군정을 계획하고 추진하기 위하여 군정구호를 희망찬 새강화 건설로 정하였으며 새정부 출범과 함께 신한국 건설의 원년에 전 군민이 흔쾌히 동참, 희망과 풍요가 가득찬 새로운 강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군정방침으로는 첫째, 군민의 입장에서 주민 본위행정으로 모든 행정을 열과 성을 다하여 친절, 공정, 신속하게 처리하고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의 여론을 여과없이 수렴 군정에 반영해 나감으로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둘째, 관광산업 진흥으로 우리 강화에 찬란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이 조화롭게 전승 발전되면서 이에 맞는 관광 자원을 개발하거나, 관광명소화함으로서 주민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접목시키고자 합니다.
  셋째, 지역특성 개발로서 본군의 지역적 여건을 감안 개발시책을 발굴, 발전과 보존을 조화시키면서 전국에서 제일가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행정력을 주력하겠습니다.
  넷째, 문화예술의 창달로서 개국의 성역이며 역사의 고도인 본 지역을 이에 걸맞게 조상에 빛난 얼을 계승 발전시키며 옛 영광을 재현해 나감으로서 자랑스러운 강화인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군은 자체재원이 취약한 어려운 재정 여건하에 있습니다. 또한 지형적으로 4면이 바다이며 도서로 이루어져 재정의 수요는 그 어느 지역보다 많은 현실입니다. 그래서 본인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풀어나아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만 이러한 지역의 여건과 난제를 풀어가는데 이 자리에 계신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들의 충고와 조언을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특히 강화군 종합개발계획시에, 이것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군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고 앞으로 10년동안 계획하는 그런 발전계획이 되겠습니다.
  다섯째, 강화군 공설운동장 이전계획, 또 강화읍과 길상면에 대한 도시계획을 재정비하겠습니다. 또 작년도 의회에서 의결 요청하신 강화버스 공영정류장 이전계획 이 문제는 의원님들이 잘 아시겠습니다만 일부 측의 반대도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사실상 공영정류장 문제는 각 시·군의 시장 군수들이 이전하는 것을 상당히 꺼리고 있고 편하게 있을 려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는 걸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화군 장래를 위해서는 누군가가 해야 됩니다.
  저는 소신을 가지고 의원 여러분들의 충언과 조언을 받아서 제가 본군에 봉직하고 있는 한 실현하고자 합니다. 또 모두에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 군정이 너무 빈약하기 때문에 저는 의원 여러분들의 충언과 의견을 수렴해서 우리 강화군에도 공영개발단을 설치할려고 합니다. 그래서 해안매립지 또 본 지역에 하나도 없는 아스콘 공장, 레미콘공장을 만들어서 그 세원을 우리군 세입에 잡고 지역발전을 위한 골재를 우리지역에서 생산해서 공급하는데 일조를 하고자 이런 생각을 하고 관계공무원들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이에 모든 문제를 저는 법 규정과 모든 규제에 앞서서 여러의원님들한테 사전에 또 정책결정 과정에서 의원님들의 좋은 충언과 충고를 받아들이겠습니다. 군민의 이해가 있는 사업은 반드시 주민의 대변기관인 의회와 충분히 협의후 결정해 나감으로서 명실공히 강화군 지역을 이끄는 쌍두마차의 양수레바퀴와 같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니 강화군이 계속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끝으로 새로운 정부의 출범이 군민 모두에게 세심함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강화인의 긍지를 살려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시한번 강화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재삼 경의를 표하며 의원님들 모두가 늘 건강하신 가운데 하시는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가정에 항상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박영배  이것으로서 제19회 강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인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약 10분후에 제19회 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50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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