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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강화군의회(정기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강화군의회사무과


일 시 : 1992년 11월  25일(목) 11 : 00


제18회 강화군의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의원윤리강령 낭독 
6. 개회사
7.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박영배)

제18회 강화군의회 임시회 
개          회         식

(11시 00분 개의)

○ 의사계장 박영배  지금으로부터 제18회 강화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            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일절을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다음은 의원 윤리강령 낭독이 있겠습니다. 부의장께서 낭독하시겠습니다.
○ 부의장 유동환  우리 강화군 의회의원들은 주권자인 군민으로부터 군정을 위임받은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지역사회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군민의 공익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에 우리 강화군의회 의원이 준수할 윤리강령을 정한다.
 1. 우리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의 자유와 권리증진을 위하여 우리의 모든 공적활동에 있어 군민에게 분명한 책임을 진다.
 2. 우리는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군민의 복리증진과 공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공인으로서의 인격 유지 및 지질향상에 노력하며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을 함으로써 지방자치제의 초석이 된다.
 3. 우리는 의정활동에 있어 법절차를 준수하여 의원 서로간에 균등한 기회를 보장토록 하고 합의에 의해 문제를 해결해 내는 건전한 의정풍토를 정착시킨다.
○ 의사계장 박영배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유화열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유화열  바쁘신 업무중에도 강화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김학재 군수님을 비롯하여 실과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빠짐없이 동원해 주신 의원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90년 4월 15일 실로 30년만에 지방자치제가 실시되었습니다. 성공과 실패의 기로에서 의원 여러분들이 기필코 이루어내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연구와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음으로써 짧은 기간속에서도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금년도에는 정말 의욕적으로 군민을 위하여 봉사하기 위해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의정활동을 전개한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안건처리 이외에도 우리 강화군이 인근 수도권지역과 균형개발이 되지 않고 낙후되어 있는데 대하여 수도권 정비 계획법의 모순을 시정코자 폐지를 요구하였으며, 이에 대하여 현재 건설부에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길상, 화도 지역해안 1천5백만평을 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겠다는 환경처의 입장에 대하여 강화지역 사회개발에 장애요인이 되지 않도록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강력히 건의하였던바 이에 대하여 상부에서도 군민의 의사를 수용하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마리산 본래의 이름을 찾아 민족의 얼을 살리기 위한 군민의 뜻을 받들어 의회에서 건의문을 채택하여 해당 부서에 송부하였고 본래의 이름이 찾아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것입니다.
 제18회 정기회에서는 91년도 세입세출예산 결산 승인과 92년도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93년도 예산안 심의 등의 주요안건을 가지고 30일간 운영하게 되겠습니다만 지난해 운영해본 경험을 가지고 최선을 다함으로써 군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92년도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미비했던 사항에 대하여는 정기회를 통하여 마무리 되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의원 여러분의 의정활동은 우리 지방자치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방자치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의회는 이번 정기회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양토록 노력함으로써 군민이 우리에게 거는 기대에 부응해 나가고 군민복지증진의 발판이 되도록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집행부와 의회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모든 지혜와 힘을 합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다가오는 12월 18일은 우리나라 국운을 좌우하는 대통령 선거일로서 어느때보다도 공명정대한 선거를 통해 훌륭한 대통령이 선출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강화군의회가 명실상부한 모범의회로 계속 발전해 나가도록 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여러분의 가정에 발전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박영배  다음은 김학재 군수님의 시정연설이 있겠습니다.
○ 군수 김학재  존경하는 8만 군민여러분 그리고 강화군의회 유화열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지난 1년간은 군민 여러분은 물론 여기 계신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속에 군정을 추진 알차게 마무리해오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작년도에 도정 주요 시책 평가시 최우수 군에 이어 금년에는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 및 민방위 분야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세계는 지금 급속한 변화속에 새질서를 모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기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는 전쟁을 방불케하는 경쟁 체제에 돌입해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는 경제에 있어서는 지구상 그 어느나라에서도 유래를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9%이상의 놀라운 경제성장을 일으켜 오면서 우리가 열망하는 민주화 또한 정착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추진해온 북방외교의 성공으로 지난 8월에는 40여년간 적대관계에 있던 중국과의 수교를 맺음으로써 한반도의 긴장완화는 물론 동북아시아와 세계평화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우리 민족의 염원인 남북통일 또한 한걸음 앞당겨지리라 확신하는 바입니다.
 한편 군내적으로는 제14대 대통령선거가 있는 오는 12월은 우리 헌정사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소중한 시기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노태우 대통령께서는 공명정대한 대선관리와 선진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9.18결단을 내렸고 이와 함께 출범한 중립내각의 엄청난 중립적 선거관리로 희망에 찬 새로운 정부가 탄생될 것이 분명합니다.
 존경하는 유화열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다가오는 1993년은 참으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희망찬 21세기를 대비하고 국가의 미래와 민족의 나아가야 할 바를 모색하고 준비해야 하는가 하면 다양하고 다원화 된 사회 구조와 주민의식을 충족시켜야 할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자세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또한 탈냉전, 탈이념의 새로운 국제질서속에서 경제의 발전과 국력신장에도 다함께 노력해야 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정치, 경제, 사회적 여건을 고려하여 본인은 93년도 강화군정을 8만여군민과 여기에 계신 의원님들의 격려와 협조속에 몇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93년도 본군의 세입, 세출 예산 총규모는 555억3,900만원으로 이는 군민들의 바램과 여기 계신 의원님들의 고견을 통하여 군정수행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만을 반영 알뜰하게 편성 집행코자 지난 2개월간 노력, 금번 정기회의에 의결을 요청하였으니, 심의 확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93년도 군정 주요시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민생 안정 추진으로 명랑사회기풍을 진작시켜 나가겠습니다.
 먼저 민생안정을 위한 법질서 확립으로 불법, 탈법 행위는 미연에 방지하거나 끝까지 추적 의법조치함으로서 공권력을 확립하고, 특히 본군에서 제정 시행하고 있는 토지재원 및 건축허가 자제처리 지침, 현장계고제를 시행하여 불법행위로 인한 주민의 피해를 줄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민원의 소지가 있는 사항은 문제발생전 해결하는 집단 민원 해소책을 추진하고 정례 반상회시에는 전공직자를 담당부락에 참여시켜 지역문제의 효율적인 수검과 정책 시책에 대한 이해를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본군의 지역여건상 해안방조제, 배수관문, 하천, 제방 등에 대해서는 정비보강은 물론 순찰관리를 통해 불의의 재난을 방지하고 의용소방대원을 지역방화 요원화하겠으며, 지역방위태세는 민, 관, 군 공조체제를 확립, 신속한 상황대처와 민방위조직의 정예화를 통해 사태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지역 특성상 신고정신을 강조해 왔으나, 이는 지역의 불명예로 생각, 신고망을 재정비하고 신고정신을 재무장해 나갈계획입니다. 
 또한 애향과 화합을 위해 보통사람 경조사 찾아보기, 출향인사와의 유대강화, 농기계 보내기 운동을 계속 추진하고 우수한 학생을 선발 향토장학금을 지급, 지역인재로 양성하겠으며, 감나무, 대추나무, 느티나무 등 우리 고장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특용수를 식재해 평온하고 향수어린 전원지역으로 발전시켜 애향심을 고취시켜 나가겠습니다.
 한편 주민복지 증진 및 보건 수준향상을 위해서는 법정구호 대상자는 물론, 어려운 이웃들을 하나 하나 파악 카드화해 관리해 나감으로써 우리지역에서는 어려운 이웃이 한분도 빠짐없이 더불어 다 함께 생활할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으며, 보건위생 분야는 급만성 전염병 예방 및 퇴치에 중점을 두고 특히 유행성 출혈열, 랩토스피라증 같은 우리지역에서 많이 발생되는 전염병 예방에 주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도서지역 응급환자 후송도 군, 경 협조를 통해 확립해 나감으로서 도서 주민보건수준 향상에도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밖에 가족 보건사업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점을 감안 가족계획보다는 모성 및 영유아 건강 증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으며, 식품접객업소는 관광지임을 감안하여 주방, 화장실 등 위생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향토음식 등고 개발, 권장해 나가겠습니다.
 두번째는 “새질서 새생활 실천” 운동의 핵심과제인 5대 밝은정신 회복운동을 계속 추진하여 선진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겠습니다.
 그동안 추진해온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이 어느정도 성과로 나타나 앞에서 우리 군이 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만, 이 운동은 일과성으로 끝나서는 안 될 운동으로 5대 밝은 정신회복운동을 한차원 높여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일하는 가치를 소중히 하는 근면성과 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예지 높은 도덕성을 회복해 나가고, 법과 질서를 스스로 지키는 준법성 믿음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신뢰성, 작은것도 아껴쓰는 강화인 특유의 절약성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범죄퇴치를 위한 지원과 자율방범역량을 최대화 해 나가고 방범비상벨을 매월 반상회날 정기 점검 및 활용함으로써 항시 사용이 가능토록 관리 하겠으며 퇴폐, 변태업소 및 유해 환경은 지속적으로 정화해갈 생각입니다.
 한편, 주민들은 생활과 밀접한 교통, 거리 질서확립을 위해선 주, 정차 공간을 계속 넓혀 나가면서 단속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해선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하겠으며, 현재의 노점상들은 동락천 복개지에 풍물시장을 조성 완전수용하고, 노상 적치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 단호히 행, 사법적 조치를 병행 정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마리산, 전등사, 전적지 등 유명관광지를 중심으로 편익시설 정비, 행락객 불편해소 시책등을 통해 건전한 행락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소집단의 자율적 참여를 적극 권장해 나아가고 씀씀이 10% 줄이기 운동, 모범가정, 모범마을 육성사업도 계속 추진해 건전한 사회기풍을 진작시켜 나가겠습니다.
 세번째는 지방화 시대에 앞서가는 농어촌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입니다.
 12년 연속 풍년사업에 이어 내년에도 13년 연속 풍년농사 달성을 위한 증산기반을 확충코자 경지정리를 계속 추진하고 저수지와 농업용수 개발을 서두르겠으며 기계화 영농단을 225개 단에서 273개 단으로 확충하고 위탁영농회사도 2개소 정도 늘리고 364명의 농어민 후계자를 복지 농어촌 건설의 기수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강화쌀』생산, 소비확대 시책을 군정 특수시책화 해서 추진한 결과 농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였을 뿐 아니라, 소비처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어 내년에는 본 시책을 정착단계까기 발전시켜갈 계획입니다.
 한편 농수산물 수입개방을 세계적인 추세로 미루어 볼때 필연적이라 판단되어 품질의 고급화, 유통구조 개선, 생산비 절감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사업과 복지향상을 위해 내가면에 63억4,900만원이 투자되는 정주생활권 개발사업도 착수할 것입니다.
 또한 농어촌 하수도 시설 확충과 가로등 설치 사업도 시행해 가고 산지 자원화 10개년 계획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수산진흥사업은 잡는 어업은 물론, 기르는 어업의 병행을 추진하여 생산성 향상을 통한 최고 품질의 김을 생산, 어민의 소득을 증대해 나가고 어업생산 기반시설인 선착장, 물량장 시설도 확충하여 관광을 위한 어항으로 종합개발하겠으며 어장별로 어선안전조업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내수면 자원조성은 관내 5개 낚시터를 중심으로 쾌적한 환경관리는 물론 주차장을 확보 낚시터의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농어민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해갈 계획입니다.
 한편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농작물 경쟁력 제고 대책을 특작부분외 5개 부문 14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하점면 공업단지에 업체를 입주시켜 93년 하반기 부터는 공장이 정상가동 될수 있도록 행정 지도 하겠으며 중소기업 애로타개 위원회를 활성화하고 노사화합과 아울러 인력 창구를 설치, 인력수급 및 농어촌의 유휴인력을 흡수해 농외소득을 증대 시켜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저축장려와 8개 여성단체를 중심으로한 물가 및 에너지 소비절약을 통해 물가안정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네번째는 지역별 특성개발로 지역균형 발전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강화읍 권역은 광역 상수도 사업이 마무리 되어 그동안의 제한급수가 해제 될 것이며 강화대교가 보강 신설되고 갑곳리 강화읍에 이르면 48번 국도 확장 포장 공사가 착수 될 것입니다.
 또한 상, 하수도 사업 및 뒷골목 포장사업, 군립 도서관 신축 등 도시 기반시설확충, 생활 거점 지역으로 형성해 나가겠으며, 온수권 지역은 마리산 회주도로의 계속 포장 40억1,200만원이 투자되는 온수리 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착수되고 이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강화 제2대교가 민간자본으로 착공, 지역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부 수도권 임해 관광지 개발사업에 대한 용역이 완료되어 덕정 온천관광지 및 황산도 관광어촌 개발사업이 본격추진될 것이며 선수지구 관광어촌 개발사업의 실시 설계가 착수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고 함허동천 계곡물 역류시설 등 보완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의 손색없는 관광지로 변모 될 것입니다.
 서부권 지역은 민북 지역개발사업이 착실히 추진되고 하점면 부근리 공업단지 조성 사업이 마무리 되어 공장이 들어서게 될 것이며 서부수도권 임해 관광지 개발사업도 추진이 검토되고 있고 그밖에 방호제 비수관문 등 생활기반 시설확충 및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한 안보여건을 계속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도서권 지역은 도서종합 개발 10개년 계획이 앞당겨 추진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내년에는 서도면에 한전전기가 24시간 공급되어 도서주민의 오랜 숙원이 풀리게 될 것이며 역시 서도 수도권 임해관광지 개발사업으로 주문도 해상공원 조성사업이 구체화 될 전망입니다.
 또한 석모지구 경지정리 사업, 교동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등이 추진되는 등 도서민의 정착기반 조성으로 생활 수준향상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며 그 밖에도 본군에서 특수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안 순환도로 개발사업도 14.2㎞가 착수 추진 될 계획입니다.
 다섯번째는 지방자치제 기반조성과 군민을 이한 봉사 행정을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지방자치제는 의원님들이 남달리 헌신봉사 해오시기 때문에 우리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앞서 정착되가고 있다고 확신하는 바이며, 우리 공직자들도 지방자치제도가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정진해 갈 생각입니다.
 한편 지방자치에 필연적인 재정 확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은 하고있으나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내년도에는 우선 외포지구 공유수면 1만8천평을 매립 130억원 정도의 재정을 확충할 예정이며 그 밖에 공유수면 매립 사업도 중앙 관계 부서와 친밀히 협의 계속 추진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철저한 세원발굴로 세수를 증대하고 한편으로는 알뜰한 세출예산 편성으로 알차게 군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다음은 봉사행정 추진으로 강화군의 민원실을 은행창구 수준으로 끌어올려 도내에서 제일가는 민원실로 변모시키겠으며 민원종합 안내 편람을 제작 비치활용하여 주민들이 민원의 신청에서 인, 허가까지의 절차와 관계법을 직접 소상히 알아 보실수 있게하여 민원 신청후 답답함을 속시원히 해소시켜 드리겠습니다.
 또한 모든 민원이나 여론은 의원님들과 읍, 면장 또는 이장을 통해서 수렴하고 간부 공무원, 주민 대화라든가 반상회, 이동관서제 등을 철저히 운영 가급적 생활 현장의 민의를 파악하고 모든 시책의 수립시에는 청문회, 행정 예고제 등으로 주민들의 여론을 최대한 수렴, 군정에 반영해 나감으로써 주민들의 알권리와 행정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공개 행정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공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여섯번째는 쾌적한 생활 환경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깨끗한 환경보존 문제로 우리 군의 가장 큰 자산이며 장래가 걸려있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공해산업의 유입은 관련 시설인, 허가시 검토를 통해 방지하고 여러 지역의 토양오염의 주 원인인 축산 폐기물은 법규제 대상인 신고, 허가 시설은 물로 법규제 이하 대상까지도 카드화해서 관리하여 내년도에서는 전시설이 정화시설을 갖출수 있도록 강력히 지도하겠으며, 관내의 주요산과 하천은 1사, 1산, 1하천 자매결연 사업을 통해 보호활동을 확행해 나가고 강화읍 용정리에 건설중인 분뇨종말 처리장은 상반기에 완료 하반기부터는 정상가동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쓰레기 문제로 내년 하반기부터는 생활 쓰레기가 김포수도권쓰레기 매립장으로 운반 처리하게 됨에 따라 쓰레기 처리에 주민의 부담이 따를 것에 대비하여 군에서는 분리수거를 정착시키고 적환장을 설치 생활 쓰레기중 재생가능한 것을 철저히 가려내어 자원화하고 마을마다 간이 이동식 쓰레기 소각장을 설치 활용하도록 하여 쓰레기 발생의 절대량과 군민의 부담을 줄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헌 신문과 폐휴지도 완전히 수거수집상에게 넘겨 질 수 있도록 내년에도 특수 시책화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편리하고 깨끗한 생활기반 시설확충을 위해 도로망을 계속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군에는 국도, 지방도, 군도가 총 214㎞중 170㎞는 포장되어 79.4%의 포장율을 보이고 있으나 나머지 44㎞도 늦어도 95년까지는 완전히 포장완료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완벽한 도로망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밖에도 농가 주거환경 정비사업, 농촌 주택 개량, 화장실 개량사업을 계속 추진해 깨끗한 전원적 정주여건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일곱번째는 보고드린 바와 같이 국방유적인 5진 7보 53개 돈대중 택이, 무태, 장곳돈대를 내년도에 보수정비하고, 나머지 전적지는 계속해서 보조관리는 물론 복원내지는 보수 될 수 있도록 중앙관련 부서인 문화부, 교통부, 국방부등에 건의,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특수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영ㆍ새』운동을 본 궤도에 올려 놓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본인은 강화군의 문화 관광적 측면이 부각될 수 있도록 도로변 정비사업은 고향길을 가꾼다는 차원에서 가로수정비 및 개나리, 진달래, 코스모스, 들국화 등 꽃길을 조성 사계절 구별없이 꽃을 볼 수 있도록하고 정자등을 지어 누구나 편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고 갈수 있도록 하는 등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일신해 가도록 하겠으며, 각종 문화 체육행사는 군민적 자긍심을 일깨우며 군민 대화합을 이룰 수 있는 방햐으로 추진해 갈 계획입니다.
 그러므로 내년도에는 우선 노인이나 부녀자들이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팀을 읍, 면당 1∼2개 팀씩 육성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의 강화공설운동장이 제 기능을 발휘치 못함을 감안, 제대로의 규격을 갖출 수 있는 새로운 공설 운동장 부지를 몰색하여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니 의원여러분께서도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새해 군정시책 방향과 운용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의원여러분께서는 이와 같이 새해 군정추진의 배경과 취지를 깊이 이해하시어 배전의 협조와 변함없는 지도 편달과 성원을 바라마지 않으며, 본인도 8만여 군민은 물론 8백여 공직자와 함께 새로운 각오로 강화군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93년도 시정연설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박영배  이상으로 제18회 강화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새로 부임하신 백구현 전적지 관리소장님에 대하여 부군수님께서 인사소개를 하시겠습니다.
○ 부군수 이철화  지난 11월 19일자로 도 발령에 의해 전적지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하던 박노철 소장이 부천시 남구 부청장으로 전보 발령되고 후임으로 파주군 기획실장으로 근무하던 백구현 실장이 강화군 전적지 관리사무소장으로 부임되었습니다.
 백구현 소장님은 62년 12월 7일 파주군 행정계에 발령으로 79년 5월 4일 파주군 새마을 과장으로 승진하고 동두천시 시민과장과 사회과장을 거쳐 파주군 문화공보실장과 민방위 과장을 역임하셨고 현 파주군 기획실자에서 우리 강화군 전적지 관리사무소장으로 부임하셨습니다.
○ 의사계장 박영배  곧이어 정기회 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1시 40분 폐식)


강화군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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