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유재식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부군수님을 비롯한 실과소장님 여러분께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조석으로 싸늘함을 느끼게 하는 초겨울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이번 회기를 끝으로 30일간의 ’93년 임시회를 모두 마치고 25일부터는 한달간 정기회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예기치 못했던 위도 연안여객선의 대참사로 인해 우리 군수님을 비롯한 강화군내 공무원들이 관내 위험요소 및 취약지 등을 일제 점검하여 대형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심으로써 인재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심에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관내에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후하루가 다르게 정치 경제 사회등 주변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와 발맞추어 의원 여러분께서도 이제 앞을 보고 미래를 향하여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펴주실 때라고 생각되며 또한 우리 강화군의회 의원 14명 모두가 의회에 의상과 권위를 찾아 차된 의정의장을 만들어 지방자치 활성화를 선도해 나간다면 군민들로부터 문민정부 개혁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라는 말을 듣게 될 것으로 본인은 생각합니다.
  이번 제26회 임시회가 보다 알차고 내실있게 운영됨으로써 ’93년이 뜻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