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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강화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강화군의회사무과


일 시 : 1995년 8월 9일 (수) 10시


  1. 의사일정
  2. 1. 교육위원후보추천에따른소견발표의건
  3. 2. 인천광역시교육위원후보추천방법의건
  4. 3. 득표수결정의건

  1. 부의된 안건
  2. 1. 교육위원후보추천에따른소견발표의건
  3. 2. 인천광역시교육위원후보추천방법의건
  4. 3. 득표수결정의건

(10시 개의)

1. 교육위원후보추천에따른소견발표의건 
○ 의장 유재식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1회강화군의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인천광역시교육위원후보추천에따른소견발표의건을 상정합니다. 교육위원후보 추천에 따른 소견발표는 의회에 등록신청 접수한 순서대로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소견발표는 앞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단한 본인소개와 경력 그리고 앞으로의 소신에 대하여 발표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발표소요시간은 후보자별 5분을 드리며 10분이 초과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해주시면 되시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이관우 교육위원 후보자께서 나오셔서 소견을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관우 후보  나름대로 시간의 제약이 없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 여러가지 준비를 했습니다마는 10분을 초과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에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먼저 존경하옵는 의장님, 부의장님, 의원님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우선 지난 4대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차지하신 여러분에게 충심으로 이자리를 빌어서 경하의 말씀을 올리는 바입니다. 
  아울러서 앞으로 우리 강화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고있으시기를 간곡히 부탁말씀 올려둡니다. 그러면 저는 본군 하점면 망월리 출생으로 교육공무원으로 외길을 걷던 중 본군 교육청의 학무과장, 교육장을 거쳐서 포천, 김포 교육장을 역임하고 ’90년 2월 28일자 정년퇴임을 했습니다. 
  그후에 ’91년에 30년만에 부활되는 지방자치제도에 의거해서 교육자치가 다시 부활돼 여러분들의 덕분에 초대 경기도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돼서 3년 6개월동안 경기도 교육위원회에서 일을 하다가 지난간 3월 1일자 우리 강화가 인천으로 통합됨에 따라서 인천교육위원회로 이속이 돼서 현재 6개월째 인천에서 교육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이관우라고 합니다. 유인물을 인쇄해서 여러 존경하옵는 의원님들에게 발송을 해 드릴까도 생각을 했습니다마는 오히려 번거로움을 드리는 것 같아서 모든 것을 생략했사오니 이점 널리 해량하여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립니다. 저는 경기도 교육위원으로서 4년간 임기를 마치고 후진들에게 교육위원 자리를 넘겨드리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하고 교육위원 생활을 해 왔었습니다. 
  그러던 차 뜻밖에도 인천광역시로 이속이 되어 불과 남은 임기 6개월을 어물어물 넘기게 된 것이 아쉬움도 있었고 특히, 동료 교육위원을 물론 집행부서에 있는 간부여러분들이 농촌실정에 대해서 너무나 모른다라고 하는 사실을 그동안에 발견했습니다. 까닭에 이래서는 안되겠다. 특히 교육현장을 두루 살피고 다루어야 할 장학직들까지도 우리 농촌의 실정을 너무 모르고 있다라고 하는 사실이었습니다. 까닭에 이제 그러한 항편에서는 강화가 참 큰일이구나 이러한 생각을 나름대로 해 봤습니다.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고장 강화는 역사의 성지이고 특산물의 산지이기도 합니다만 많은 접적지역에 의거해서 교육인구가 날로 감소하고 있는 특수한 여건이 있는 지역입니다. 이러한 지역에 대해서 인천에 계신, 집행부에 계신 분들이나 교육위원님들이 모른다고 하는 사실은 당연하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마는 이와 같은 실정에서 저로 하여금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또 그동안 쌓아온 경륜에 의거해서 우리강화 교육의 앞날을 걱정하는 교육동지들이 다시한번 나와서 좀 수고해 줘야 되겠다라고 하는 간청 뿌리치지 못하고 감히 이자리에 서게 되었음을 여러 의원님들에게 말씀드려 둡니다. 다음에 제가 이자리를 빌어서 좀 소상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그러면 내가 초대교육위원으로서 무엇을 강화를 위해서 해 놨느냐, 이 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야 되는 데 시간의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에 긴말 안 드리겠습니다. 다만 몇가지만 말씀드리고 앞으로의 제 소신을 말씀올리고자 합니다. 첫째, 교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서 공동교원 사택을 강화에 유치, 건립을 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경기도 교육감과 본회의에서 이러한 사실을 얘기해 가지고 채택이 되었습니다. 
  경기도내에 현재 연천과 양평, 가평에 이러한 건물이 세워지기는 했습니다마는 제일 먼저 겅화에 유치했다고 하는 사실을 말씀드려 둡니다. 다음에 두번째로 고등학교의 기능별 육성이 이루어져야 우리 강화의 인력개발이 되어질 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강화고등학교를 인문계 고등학교로 육성을 시키는 동시에 강화고등학교졸업생들로 하여금 대학입학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백평짜리 도서관을 유치한 바 있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 강화 학생들이 대학진학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서 카톨릭대학의 유치문제에 관여를 했고 물건너, 갑곳리 건너가 되겠습니다만 월곳면 포내리에 전문대학을 유치하는데 김포군 교육위원과 하나가 돼서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 실현이 됐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전문대학은 지금 짓고 있는 자리에 지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검단면민들이 쓰레기장 설치로 말미암아서 자기네들이 하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마는 저는 우리 강화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서 어떻게 하든지 이것이 강화에서 가까운 곳에 건축되어져야 하겠다라고 하는 이러한 생각에서 여기에다가 유치를 하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 여라가지 말씀이 있습니다만 시간제약을 받기 때문에 다음으로 말씀을 넘기겠습니다. 
  급식학교 확대입니다. 제가 1대교육위원으로 출마해서 급식학교를 최대한 확대하겠습니다하는 공약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제때 이루어지지를 않고 6개 학교에서 10개학교를 만들어 놨습니다. 그 다음에 만약 인천으로 통합이 되어지지 않았다라고 하면 금년쯤은 좀더 많은 급식학교가 되어있을 것입니다마는 그렇게 이루어지지를 못했고 특히 소규모 학교의 급식은 국가지침에 의거해서 급식장소를 설치할 수 없게끔 되어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한곳에서 어린이들한테 제공할 음식을 만들어서 이것을 학교에다가 나눠주는 공동급식장 제도를 건의해서 이것이 채택돼 우리 강화가 아직까지는 경기도에서, 인천은 자세히 파악을 못했습니다만 가장 많은 학교가 급식의 혜택을 받고 있는 이러한 지역이라고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에 체육진흥을 도모해서 강화의 빛나는 전통을 유지, 계승 발전시켜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강화국민학교에 다목적 교실을 5억의 예산을 유치해서 건축을 했습니다. 
  이것은 때마침 인천과 통합여부 문제가 한참 논의될 때에 이 문제가 거론이 되었기 때문에 자칫하면 유산의 위기를 면치못할 이러한 형편이었습니다만 경기도 교육감에게 직접 이 문제를 담판하고 우리나라의 전통으로 봐서 소위 작은 아들이 세간나면 쪽박하나라도 더 줄려고 하는 것이 현실인데 우리가 인천으로 간다고해서 이 예산을 주지 않는다고 하면 이것은 식언이 아니냐, 저는 강력하게 따졌습니다. 그래서 소위 강화국민학교에 5억짜리 다목적 교실이 건축되었다라고 하는 말씀을 이자리를 빌어서 말씀드립니다. 그 다음에 이제 우리 강화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교육인구가 자꾸 감소하는 특수지역입니다. 
  다음에 아마 다 내용을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50명이하의 학교는 통합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강제 규정에 속합니다. 그 다음에 100명이하의 학교도 분교장을 만들거나 통합을 해라, 그 다음에 180명 이하의 학교도 분교장을 만들거나 통합을 해라, 이것이 교육부의 지시입니다. 
  그런데 지금 자그마치 어떠한 실정이냐 하면 국민학교가 50명이하의 학교가 4개 학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100명이하의 학교가 열하나입니다. 그리고 180명이하의 학교가 아홉입니다. 180명이상의 학교가 6개 학교에 불과합니다. 저희 강화는 거의 반이 통폐합대상 학교이다라고 하는 말씀을 드려둡니다. 저는 교육위원들과 협동해서 이의 저지를 위해 굉장히 노력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와 비슷한 연천, 양평 이러한 지역의 교육위원들이 협조해 주었기 때문에 이것이 교육위원회에서 통과가 안돼가지고 아까 말씀드린대로 통합 내지는 분교장식으로 격하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하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이것이 앞으로 문제입니다. 인천에 가면 이러한 여건에 있는 데가 우리 강화 하나입니다. 옹진은 조금 조건이 달라요. 도서지역이기 때문에 이것은 폐교는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 강화는 그렇치 못합니다. 그러한 실정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이 문제는 현재 인천의 교육위원 전원, 또는 집행부에 있는 분들 얘기는 무엇이라고 그러냐하면 50명 이하는 폐교시켜야 한다고 하는 것이 그 양반들의 중론입니다. 그래 저는 그렇습니다. 그것은 함부로 얘기하지 말아라, 적어도 학교라고 하는 것이 그 지역사회의 문화센타인 동시에 그 학교가 있으므로 해서 이농 현상까지도 막을 수 있는 것이 오늘날 한국의 실정이 아니겠느냐, 또 이제 인천이 됐으니까 우리 강화의 교육인구도 앞으로 점차 늘어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지금 그 분들로 하여금 함부로 입을 열지 말라고 하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 다음에 보시는 바와 같이 강화국민학교 위에 도서관을 건립해 놓았습니다. 이것이 사실은 강화국민학교 대지입니다. 이게 유산될 위기에 있었습니다. 장소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데 어떻게 하든지 우리 강화인을 위한 소위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서 반드시 이룩해야 할 사업으로 생각을 했기 때문에 강화국민학교 뒤에 군립도서관을 만들었다고 하는 사실을 말씀드려 둡니다. 그 다음에 인천으로 통합한 다음에 너는 6개월동안 거의 있었다고 했는데 무엇을 했느냐, 여러가지 말씀드릴게 많이 있습니다. 우선 저는 인천에 가서 교육감과 담판을 했습니다. 강화교육의 발전을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모든 사람이 알 수 있게끔 3년간 투자 계획표를 만들어라,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 이제 내년부터는 아마 정해진 예산이 적어도 강화에는 틀림없이 배정이 될 것이라고 하는 약속을 교육감과의 사이에 했다고 하는 것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려둡니다. 이제 그 외에 인천시내학교와 우리 강화국민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 정보교환, 또 학생들의 교류를 통해서 조속한 시일내에 강화가 인천시민이 되어졌다라고 하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주입시켜 주어야 하겠고 또 인천 학생들로 하여금 강화를 알도록 만들기 위해서 강화군 소개자료를 인쇄, 배부하도록 건의해서 어느정도 이것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면 이상 몇가지 대충 말씀을 드리고 내가 만약 교육위원이 또 다시 되어진다라고 하면 앞으로 무슨 일을 어떻게 하겠느냐, 몇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강화여중, 강화여종고, 강화여중은 운동장이 있는 중학교입니다. 그래서 교육감보고 그랬습니다. 이제 통합된 하나의 선물로 강화여종고를 좀 옮겨줘야 되겠다 제가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어느정도 이것은 지금 구두로 합의가 되었습니다. 대지만 있으면 해결해 주겠다, 이러한 정도에 약속이 되어졌다고 하는 것을 말씀드리고 강남종합고등학교를 실업고등학교로 개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학생 제2야영장을 건립하겠습니다. 지금 야영장이 하나 있는데 이게 이제 우리 것이 됐습니다마는 상수도보호구역내에 있기 때문에 확충도 못하고 시설도 곤란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것도 교육감과 협의가 되었다라고 하는 말씀을 드려둡니다. 그 외에 여러가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만 시간관계상 구체적으로 말씀못드리는 것을 대단히 섭섭하게 생각합니다. 끝으로 교육은 국가발전의 원천입니다. 
  이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또 개인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사업입니다. 따라서 인천광역시로 통합이 된 현시점에서 강화교육의 새출발기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강화교육의 새로운 기반조성기의 교육위원회의 역활과 기능이야말로 그 어느때보다 대단히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또 이것이 일반교육동지들의 똑같은 목소리입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이 자리에 섰다라고 하는 말씀을 아까도 드렸습니다만 존경하옵는 의원님 여러분! 만약 저에게 이 업무를 다시한번 맡겨주신다면 그동안에 쌓은 경륜과 그 동안에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앞으로 3년동안, 그 다음에는 교육위원 안합니다. 이제 3년동안만 우리 강화교육발전에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 열과 성의를 
다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존경하옵는 의원님 여러분 앞에서 엄숙히 약속을 올립니다. 아울러서 선처에 부탁을 드리고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올리는 동시에 의원님 하시는 일마다 영광과 보람이 함께 하시기를 충심으로 빕니다. 따라서 가정의 만복과 강화군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제 말씀을 줄이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신데 대해서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의장 윤명길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수남 후보자께서 나오셔서 소견을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박수남 후보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낭독식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온누리에 녹음방초가 싱그러운 계절에 존경하는 윤명길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댁내 안녕하십니까? 지난 6월 27일 4대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다수표로 당선되시어 당당히 의정단상에 오르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오며 그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제가 이번에 교육입국의 충정을 안고 인천교육발전에 미력을 다하고자 교육의 주체인 군민의 자녀 교육권 보호에 앞정서고자 교육위원 선출에 입후보한 박수남입니다. 
  저희 집안은 대대로 이 고장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에서 살아왔으며 부모대에 이르러 가세가 쇠퇴하여 빈한한 농가에서 태어나 어렵사리 소학교를 마치고 뜻한 바있어 국립 사범학교에 진학하여 교육자가 되어 우리 청소년들에게 민족의 얼을 일깨워 주고자 하였습니다. 해방후 대학에 진학하여 행정학을 전공하고 법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후 우리나라의 교육문제는 중등교육에 있음을 절감하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진학하여 중등교육행정을 전공하고 교육학석사 학위를 받았기에 현재 종합 과학인 교육 전반에 통달하였고 특히 중등교육에 관하여는 전문가라고 외람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경력을 말씀드린다면 1947년 9월 강화농고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하여 30여년간 천진난만한 농촌 청소년에게 복지농촌건설의 꿈을 심어주고자 하였으며 그후 옹진군 백령중고 교감으로 부임하여 순박한 낙도 청소년 교육에 정열을 불태우다가 동인천고, 인천여고 교장으로 부임하여 향토인재육성에 심혈을 경주하였고 인천교육과학연구원장으로 부임하여 인천교육의 발전전략을 연구하다가 1990년 8월, 43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명예로운 정년 퇴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인천 교육발전연구소장과 한국환경교육협회 인천 강화 지부장을 맡아 운영하면서 인천 교육발전에 기여한다는 일념으로 미력을 다하는 한편 중부일보와 인천일보의 객원 논설위원과 인천의정저널 논설위원을 역임하면서 인천교육의 문제와 대안 제시에 전념을 다해왔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외람히 제 소신을 개진한다면 첫째, 윤리 도덕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천하는 교육에 역점을 두어 이 고장을 요절의 고장, 예절의 고장으로 승화시키겠습니다. 또 스승존경풍토를 복돋우겠습니다. 군사부일체라고 하지 않습니까? 사제간의 은혜는 돈하고도 바꿀 수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알고도 실천하지 않는 교육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리 강화는「지행합일」곧 알며 행동할 것을 중요시하는 『강화학』이 인조때 하곡 정제두 선생에 의하여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강화학 연구소를 설치하여 향토 원로학자인 유진국 선생님이나, 홍제현 선생 등과 협조하고 현역 저명학자인 민영규 교수, 정양완 교수님과 공동 연구하여 강화학의 이념인 『전내실기』와『지행합일』을 집대성하고 이로부터 연원한 호국정신을 체계화하여 자랑스런 강화인의 정신으로 삼고자 합니다. 
  둘째, 지역간 도·농간의 교육지역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균형있는 교육을 지상과제로 삼아 유구한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인천시 교육청이 농어촌교육환경개선비로 120억원을 투입하겠다면서 연차적으로 ’95년에 10%. ’96년에 20%, ’97년에 70%씩 계상하고 있는데 한시가 급한 우리네 실정으로는 ’97년분을 ’96년으로 앞당겨야 한다고 합니다. ’97년은 교육감 임기가 끝나는 해이고 인천시 교육 재정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어서 그 실현성이 희박하기 때문입니다. 낼 모레 동동할까봐 의심스럽기에 돈을 주겠으면 당장 달라고 강력히 촉구하겠습니다. 지난번 교육위원회에서 심의하여 시의회에 제출된 추경예산안에는 불과 5.4%만이 계상되어 있어서 더욱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고등학교 교육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고등학교 교육이 잘 되어야 국민학교, 중학교 교육도 잘 됩니다. 
  우리고장의 고등학교 출신자들이 명문대학에 많이 진학한다면 떠나는 고장에서 돌아오는 고장으로 U턴의 러시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원님들과 제가 고등학교 운영위원회에 참여하여 운영의 실효를 거둘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학의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제도도 그렇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는 식이어서야 과연 우리 강화출신 학생이 몇명이나 혜택받게 될는지 걱정스럽습니다. 그러므로 도서벽지교육진흥법을 개정하든지, 아니면 농어촌교육진흥법을 새로이 제정하여 법적 구속력을 줘야 한다고 확신하고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그런데 보다 근본적인 대책은 강화에 대학을 유치하는 일입니다.    제가 알기에는 양도면에 종교, 기독교대학이 건설중에 있습니다만 강화의 오랜 숙원문제는 일반대학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선거때 시장후보에게 이 문제를 제의한 바 있습니다. 제가 구성하고 있는 것을 말씀드린다면 위치는 여러 의원님들과 협의해서 선정할 문제이지만 우선 국화리에 청소년 야영장부근이라든지, 삼동암리 그리고 부근리 중소기업단지 근방이라든지 이런 것을 생각하고 시립 강화대학 유치의 선봉에 서서 군민운동을 전개해서 봉홧불을 댕기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저의 충정을 십분 헤아리시어 오직 한 곬으로 결단을 내리시고 힘차게 밀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의원님들의 귀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깃드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아울러서 이 연설의 장을 준비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신 사무과의 관계관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덧붙여서 헛소문이 한가지 돌고 있어서 그것을 해명해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입후보한 세사람이 모두 경력자임에도 불구하고 항간에는 그중에 한사람은 비경력자라, 이러한 소문이 돌고 있는데 제가 시의회에서 나온 자료를 지금 여기 갖고 있습니다. 
  여기보면 분명히 세명 모두가 경력자로 되어 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착오없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윤명길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동호 후보자께서 나오셔서 소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동호 후보  간단하게 소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선 이 자리를 빌어 의원으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해 마지 않습니다. 저는 화도면 마리산 입구에 사는 사람으로서 면서기로부터 시작을 해서 군청을 거쳐 국가공무원으로 환직을 해 가지고 화도우체국에서 근무를 하다가 교육계인 일반직으로 전직을 해서 인천교육청과 부천교육청에서 근무를 했고 또한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근무를 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제가 환고해서 송해면과 화도면장직을 약 8년동안 역임한 이동호입니다. 잔약비덕함을 무릅쓰고 금번 교육위원 후보자로 등록하게 된 것은 국가발전의 원천임을 잘 알고 있고 내무행정인 면장으로 근무하면서 교육행정과 내무행정인 면장으로 근무하면서 교육행정과 내무행정에 상호 보완의 필요성을 절감하였기에 본인이야말로 교육위원으로 적임자라 생각되어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께서 제 뜻을 배려하셔서 교육위원으로서 적임자로 생각하시고 추천하여 주신다면 인천광역시의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그리하여 위원으로 당선이 된다면 앞으로 강화교육의 발전을 위해 의원님들과 항상 의논하고 일선 학교의 문제점 해결에 열과 성을 다하겠으며 특히 다음 사항에 역점을 두고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의한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과 지방교육의 특수성을 살리는데 노력을 하겠습니다. 
  두번째, 강화교육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학력제고를 위해 우수교사의 배치와 교사 사기앙양에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일반행정과 교육행정 수행에 상호 협조하여 교육과 지역발전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과학기술의 진흥에 힘쓰고 실험실습 및 기자재 확보에 노력을 하겠습니다. 
  여섯째, 농어촌지역의 급식학교 증설에 노력하고 본지역 민족문화 계승발전을 위해서 관심을 가지고 실현토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상 몇가지 평소에 생각하였던 것을 말씀올리고 강화 교육발전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 노력하겠으며 저를 후보자로 추천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강화군의 무궁한 발전과 여러 의원님들의 건승하심을 축원하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인천광역시교육위원후보추천방법의건 

(10시 33분 개의)

○ 의장 윤명길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인천광역시교육위원후보추천방법의건을 상정합니다. 우리 강화군의회에서 추천할 교육위원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5조 2항 및 동법시행령 제4조 1항 규정에 의거 두분 후보를 추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효율적인 의사진행과 공정한 교육위원 후보자 추천을 위하여 추천방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교육위원후보자 추천방법에 관하여 좋은 의견있으시면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환구 의원  의장!
○ 의장 윤명길  이환구 의원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환구 의원  이환구 의원입니다. 교육위원 후보자 추천에 대하여는 현재 등록된 세분 후보중 두분 후보를 추천해야 되는데 교육위원 후보자 추천대상자 득표수 결정은 재적의원 과반수이상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이상 투표로 세분후보중 최고득표자 한분을 먼저 뽑고 차점자 두분은 득표수에 관계없이 결선투표를 실시하여 다수득표자 한분을 추천대상자로 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단, 1차투표결과 최다득표한 후보자가 두분으로 득표수가 같은 경우 그 두분을 추천대상자로 확정하고 차점자 결선투표결과 득표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를 교육위원후보 추천 대상자로 추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의견을 제시합니다. 
○ 의장 윤명길  이환구 의원으로부터 교육위원후보 추천방법으로 먼저 세분 후보의 기호를 추첨하고 무기명투표로 실시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의원께서 이환구 의원에 이의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교육위원 후보추천에 있어서 추천방법으로 먼저 세분 후보자에 대한 기호추첨을 하고 무기명투표를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득표수결정의건 
○ 의장 윤명길  그러면 교육위원 후보 추천방법이 결정되었으므로 세분 후보중 두분 후보를 추천해야 함에 따라 추천대상자 확정을 위하여 득표수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그러면 교육위원 후보자 추천확정을 위하여 의원 여러분께서 득표수결정에 따른 좋은 의견을 제시햐여 주시기 바랍니다. 추천을 위해서 5분간 정회를 하겠습니다. 

(10시 37분 회의중지)

(10시 42분 계속개의)

○ 의장 윤명길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교육위원 후보 추천대상자 결정에 따른 기호추첨과 투표진행을 위하여 감표위원 두분을 지명토록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감표위원 두분을 호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배정만 의원  의장!
○ 의장 윤명길  배정만 의원,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정만 의원  함덕수 의원과 구경회 의원을 감표위원으로 추천합니다. 
    (「찬성합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의장 윤명길  배정만 의원께서 감표위원으로 구경회 의원과 함덕수 의원을 감표위원으로 지명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감표위원으로 구경회 의원과 함덕수 의원께서 감표위원으로 지명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지명되신 감표위원께서는 감표위원석에 자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의장 윤명길  그러면 바로 교육위원후보추천에 따른 기호추첨에 들어 가겠습니다. 교육위원 후보자 세분께서는 앞으로 나오셔서 기호추첨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께서는 기호추첨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호추첨)                                      
  기호추첨결과 기호1번은 박수남후보, 기호2번은 이관우후보, 기호3번은 이동호후보로 각각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인쇄를 해야하기 때문에 정회를 5분간만 하겠습니다. 

(10시 49분 회의중지)

(10시 59분 계속개의)

○ 의장 윤명길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준호 의원  의장!
○ 의장 윤명길  네, 조준호 의원 말씀해 주세요. 
조준호 의원  조준호 의원입니다. 
  교육위원 후보 추천과 관련하여 세분 후보중 두분 후보자를 추천해야 하므로 후보자추천 득표수 결정은 재적의원 과반수이상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이상의 투표로 세분후보중 최고득표자 한분을 먼저 뽑고 차점자 두분은 득표수에 관계없이 결선투표를 실시하여 다수득표자 한분을 추천대상자로 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단, 1차투표결과 최다득표한 후보자가 두분으로 득표수가 같은 경우 그 두분을 추천대상으로 확정하고 차점자 결선투표결과 특표수가 같은 경우 연장자를 교육위원 후보 추천 대상으로 추천하자는 의견을 제출합니다. 
○ 의장 윤명길  네, 조준호 의원께서 교육위원 후보 추천과 관련하여 세분 후보중 두분 후보를 추천해야 하므로 후보자 추천득표수 결정은 재적의원 과반수이상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이상 투표로 세분 후보중 최고득표자한분을 먼저 뽑고 차점자 두분은 득표수에 관계없이 결선투표를 실시하여 다수득표자 한분을 추천하자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단, 1차투표결과 최다득표한 후보자가 두분으로 득표수가 같은 경우 그 두분을 추천대상으로 확정하고 차점자 결선투표결과 득표수가 같은 경우 연장자를 교육위원 후보 추천 대상으로 추천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또 다른 의원께서 조준호 의원의 의견에 이의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교육위원 후보 추천대상자 득표수 결정은 재적의원 과반수이상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이상 투표로 세분 후보중 최고득표자 한분을 먼저 뽑고 차점자 두분은 득표수에 관계없이 결선투표를 실시하여 다수득표자 한분을 추천하는 것으로 원칙을 하되, 단, 1차투표결과 최다득표한 후보자가 두분으로 득표수가 같은 경우 그 두분 후보를 추천대상자로 확정하고 차점자 결선투표결과 득표수가 같은 경우 연장자를 교육위원 후보 추천대상자로 추천하자는 것으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교육위원후보 추천에 따른 무기명투표를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투표진행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투표진행방법은 호명명부에 의거 호명되신 의원순서로 투표를 실시하되 먼저 감표위원석에서 투표용지와 명패를 받아 명패를 명패함에 넣으시고 기표소로 가셔서기표를 마친 후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으시고 자리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단, 감표위원께서는 다른 의원의투표가 끝난 후에 투표하시기 바라며 투표시 유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투표용지상에는 교육위원 세분 후보의 성함이 기호순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기표는 반드시 세분 후보중 한분 후보에게만 기표를 하시기 바라며, 무기명 투표와 기권투표가 없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투표에 들어가겠습니다. 
  의사계장께서는 호명명부에 의거 투표하실 의원을 호명하시기 바라며 감포위원께서는 투표가 끝나는대로 투표집계 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1시 05분 투표개시)
    (의사계장 : 의원성명 호명)

(11시 09분 투표종료)

  개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께서는 개표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집       계)
  수고하셨습니다. 교육위원 후보 추천 1차투표 실시결과 총 투표수 14표중 박수남 후보 2표, 이관우후보 6표, 이동호후보 5표, 무효 1표로 최고득표하신 이관우후보께서 인천광역시 교육위원 후보 추천 대상자로 확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차점자 두분에 대한 결선투표에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하여 10분간 정회를 한 후에 회의를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11시 14분 회의중지)

(11시 20분 계속개의)

○ 의장 윤명길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차점자 두분에 대한 결선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투표진행방법은 1차투표 진행과 같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한번 더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계장께서는 호명명부에 의거 투표하실 의원을 호명해 주시고 감표위원께서는 투표실시 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1시 20분 투표개시)
    (의사계장 : 의원성명 호명)

(11시 25분 투표종료)

  감표위원께서는 명패함을 확인하여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네, 이상이 없습니다. 다음은 개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집       계)
  감표위원 수고많으셨습니다. 교육위원후보 추천 차점자 결선투표 실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14표중 박수남후보 7표, 이동호후보 7표로 차점자 결선투표결과 두분 후보께서 득표수가 같으므로 연장자이신 박수남후보께서 교육위원후보 추천대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최종 투표결과 이관우후보와 박수남후보께서 인천광역시 교육위원 후보 추천대상자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대단히 수고많으셨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내일 제3차본회의는 오전10시에 개의하여 군정질문의 건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군정질문하실 의원께서는 준비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41회 임시회 2차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29분 산회)


강화군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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